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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남도일보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 우승자

광주시탁구협회 1 1,449 2023.03.06 09:35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16344 


건강·친선·우정·화합을 담아 ‘강스매싱’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1회 남도일보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에는 동호인 1천2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건강과 친선, 우정과 화합의 장에서 남다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동호인들을 소개한다.

개인단식 남자(에이스부-4부) 우승자 나기원
개인단식 남자(에이스부-4부) 우승자 나기원

◇평생을 함께한 탁구…모든 경기 즐거워
개인단식 남자(에이스부-4부) 나기원

나기원(26)씨는 광주 송정초, 송정중, 숭일고를 거쳐 21살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그는 “은퇴하고 나서도 탁구 대회를 나갈 수 있다는게 가장 행복하다”며 “탁구를 사랑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경기를 할 때는 기분도 좋고 뜻깊은 추억도 많이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현재는 이재진탁구클럽과 금호탁구클럽에서 코치로 생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시기에는 느끼지 못했던 탁구 동호인들의 열정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개인단식 여자(1부-5부) 우승자 박명자
개인단식 여자(1부-5부) 우승자 박명자

◇병마 이겨낼 수 있었던 ‘탁구’
개인단식 여자(1부-5부) 박명자

개인단식 여자(1부-5부) 우승자 박명자(43)씨는 “10년 전 암 수술로 악화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탁구를 처음 시작하게 됐다 ”며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운동하는 모습에 탁구의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를 꾸준히 하다 보니 항암치료를 이겨낼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길러졌다. 그 덕에 건강도 많이 회복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탁구의 매력에 빠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개인단식 여자(6부) 우승자 박소연
개인단식 여자(6부) 우승자 박소연

◇많은 대회 경험이 우승의 원동력
개인단식 여자(6부) 박소연

개인단식 여자(6부) 우승자 박소연(30)씨는 결승에서 0대 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시합에 자주 참가한 경험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씨는 “운동신경이 부족한 친구와 탁구를 쳤다가 진 것이 분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연습을 하게 됐다”며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 상위 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인단식 남자(7부) 우승자 임정관
개인단식 남자(7부) 우승자 임정관

◇오랜만에 만나 반가운 탁구동호인들
개인단식 남자(7부) 임정관(43)

개인단식 남자(7부) 우승자 임정관(43)씨는 “광주 지역 생활체육 탁구를 하면서 알고 지냈던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즐거웠던 하루였다”며 “결승전에서 만났던 동생도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겨룬 적이 있었는데 오늘까지 해서 총 2번의 경기를 이기게 됐다. 경기를 마치고 오랜만에 소주 한잔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탁구의 가장 큰 재미는 짧은 시간 내 ‘둘만의 승부’를 만드는 것이다”며 “탁구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행사를 주최해준 남도일보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개인단식 남자(5부-6부) 우승자 송현호
개인단식 남자(5부-6부) 우승자 송현호

◇잠시 그만뒀지만, 탁구 매력 잊을 수 없어 복귀
개인단식 남자(5부-6부) 송현호

개인단식 남자(5부-6부) 우승자 송현호(18)씨는 “학업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동호회 활동을 쉬고 있었지만, 탁구의 매력을 잊을 수 없었다”며 “3년 만에 복귀한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추미동호회의 곽연실, 이용권 코치님이 강한 탁구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며 “앞으로 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탁구 관련 직업을 갖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인단식 남자(초심자) 우승자 유세한
개인단식 남자(초심자) 우승자 유세한

◇대학동아리 활동에서 운 좋은 우승까지
개인단식 남자(초심자) 유세한

개인단식 남자(초심자) 우승자 유세한(27)씨는 “전남대학교 동아리 회원들끼리만 탁구를 즐겼는데, 다양한 나이대의 탁구 동호인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탁구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예선 포함 총 8경기를 치르면서 패배할 뻔한 경기도 많았으나, 운이 따랐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에 처음 우승하게 돼 기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경기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개인복식 여자 통합(1부-6부) 우승자 김숙희·권유진
개인복식 여자 통합(1부-6부) 우승자 김숙희·권유진

◇5년 맞춘 호흡 “눈빛만 봐도 통해요”
개인복식 여자 통합 김숙희·권유진

개인복식 여자 통합(1부-6부) 우승자 김숙희(50), 권유진(36)씨는 “이재진탁구클럽에서 5년간 서로를 알고 지내며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다”며 “오랜 기간 서로를 알고 있다보니 믿고 의지하면서 경기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기에 이기는 것은 항상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탁구를 칠 때마다 삶에 활력을 찾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며 “오늘로서 더욱 사이가 돈독해 질 수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개인복식 남자 (에이스부-5부) 우승자 김민호·정요섭
개인복식 남자 (에이스부-5부) 우승자 김민호·정요섭

◇“꾸준한 연습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
남자 개인복식 김민호·정요섭

남자 개인복식(에이스부-5부) 우승자 김민호(18)·정요섭(56)씨는 “합을 맞춘지 1~2주밖에 안됐지만 우승할 수 있었던 비결은 평소 김관태 관장님 아래로 80여명에 달하는 우리탁구클럽 사람들과 추운 날에도 땀흘리며 꾸준히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정요섭 씨는 복식 첫 대회임에도 바로 우승을 했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 같은 사이처럼 실수해도 북돋아주며 서로에게 믿음을 준 것이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개인복식 남자(5부-7부) 우승자 김민찬·강도현
개인복식 남자(5부-7부) 우승자 김민찬·강도현

◇“연습보다 치열하게 1·2위 다퉈”
개인 복식 남자(5부-7부) 김민찬·강도현

개인 복식 남자(5부-7부) 우승자 김민찬(12)·강도현(10)군은 “다양한 연령층의 탁구인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 즐거웠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결승전은 평소 함께 선수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과 경쟁을 펼쳤다. 아는 사이끼리 시합을 했지만, 연습보다는 대회이기에 서로 우승하려고 더욱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복식 남자(5부-7부) 2위는 같은 송정초등학교 곽건우(11)·한준서(11)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한 강도현 군은 지난 8월 교보생명 컵 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단체전 남자 1부리그(3인) 우승자 박상태·지용우·심민우
단체전 남자 1부리그(3인) 우승자 박상태·지용우·심민우

◇40대들의 돈독한 우정이 ‘우승 비결’
단체전 남자 1부리그 박상태·지용우·심민우

단체전 남자 1부리그(3인) 우승자 박상태(44)·지용우(41)·심민우(40)씨는 10년 넘은 기간 첨단임펙트팀에서 탁구를 함께하며 즐겼다. 이들은 “단체전에서 이길 수 있었던 비결은 ‘돈독한 우정’이었다”며 “나이대도 비슷하고 오랜 시간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보니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탁구협회에서 행사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더 발전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탁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단체전 여자통합리그 우승자 박명자·문혜원·김연정·조민희·주옥
단체전 여자통합리그 우승자 박명자·문혜원·김연정·조민희·주옥

◇“많은 땀 흘린 노력의 결실”…탁구 사랑 이어지길
단체전 여자통합리그 박명자·문혜원·김연정·조민희·주옥

단체전 여자통합리그 우승자 박명자(43)·문혜원(53)·김연정(54)·조민희(51)·주옥(55)씨는 “단체전 우승은 각자 스스로가 나부터 잘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최대한 서로간의 일정을 맞춰서 노력을 했다. 많은 땀을 흘린만큼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늘 받은 상금으로 다 같이 회식을 하려고 한다.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며 “탁구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가 마련돼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탁구의 매력을 알고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전 남자 2부리그(5인) 우승자 정순현·조범규·서태웅·김대훈·장수철
단체전 남자 2부리그(5인) 우승자 정순현·조범규·서태웅·김대훈·장수철


◇관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이 우승의 동력
단체전 남자 2부리그 정순현·조범규·서태웅·김대훈·장수철

단체전 남자 2부리그(5인)에서 우승한 핑퐁스토리 소속 정순현(50)·조범규(48)·서태웅(29)·김대훈(49)·장수철(61)씨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풀린 이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시작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이들은 “관장님이 탁구장과 회원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에 회원들이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송해룡 관장에게 우승의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이후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우·박정석·김성빈 수습기자
 


Comments

송해룡 2023.03.06 13:08
입상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우승하신분들 중 핑퐁스토리 탁구장 1회 무료 이용권을 드립니다.
탁구장에오셔서 저희탁구장 회원분들과 한게임씩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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