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소통

모든 종목의 준결승, 결승 만이라도 주최측에서 심판을 배정해 주십시오.

주성윤 2 1,671 2022.09.26 09:01

고1인 제아들이 두개 대회 연속으로 개인전 결승전에서 상대편 선수와 같은 동호회 소속원이 심판을 보면서 불이익을 주어서 이렇게 건의합니다.

9월 25일 남구청장배 3부리그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게임 스코어 2대 2, 제5게임을 7대 3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7대 4, 7대 5가 되었는데 심판이 7대5가 된 포인트가 무효라는 겁니다.

제 아들이 말을 하면서 볼을 쳤다는 겁니다.

항의를 해 봤지만 막무가내로 무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시합을 중단하고 본부석에 항의를 할까 생각도 했지만 대회가 시끄러워지고 하는게 주최하는 분들에게도 미안해서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그 포인트가 무효가 되고 8대 4가 되면서 맨탈이 흔들린 제 아들이 게임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시합이 끝나고 아들에게 물어보니 공을 치려는데 테이블 끝에 맞아서 어~ 라고 하면서 공을 쳤다는 겁니다.

예선첫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었던 상대라서 더 억울 해 했습니다.

마침 제가 영상을 촬영하고 있어서 여러번 돌려봐도 공을 칠때 말을 했다는데 5게임 2분 45초에  조그마하게   ;어이;  하는 소리밖에 다른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상대편 선수가 어필을 제기 한것도 아닌데 심판이 속한 소속 동호회 회원의 우승을 만들어 주기위한 편파 판정으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려서 그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9월 3일 시장배 대회에도 결승전에서 상대 선수가 서브 토스를 테이블 위에서 시작한다고 심판에게 항의를 했는데 그때도 상대방 선수와 같은 동호회 소속 심판이 아에 말도 못하게 하고 빨리 시합을 진행하라 했다고 합니다.

그때는 촬영된 영상도 없어서 그냥 참고 넘어 갔습니다.

이제 고 1인 제 아들이 두개대회 연속으로 결승전에서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운동하는 어른으로서 제가 부끄러워 이렇게 건의합니다. 

저는 제 아들이 하는 시합에는 혹시라도 내가 조금이라도 편파적으로 판정을 하게 될까봐 심판을 봐주라해도 보지 않습니다.


모든 종목의 준결승, 결승 만이라도 주최측에서 심판을 배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Comments

광주시탁구협회 2022.09.29 11:11
네.
이후 모든대회에서는 준결승, 결승 경기는 제3자 또는 심판, 주최측 운영요원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성윤 2022.09.30 13:15
감사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