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동산 둥근달이 안부를 전해 오는
한가위 입니다
오늘이란 인생 선로의 간이역에서
구름 아래 미루나무처럼 서서
당신의 안부와 안녕을 묻습니다
당신 곁의 풀과 나무와
꽃과 밤하늘은 안녕 하시지요?
행복도 당신 곁에서 잘 있는지요
눈가의 미소도 여전한지요
노을처럼 기억으로 번져 오는 당신
언제나 건강하게 잘 살아 주세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소원 드립니다
탁구회장박석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