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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우승후보!’ 제천시청, 영도구청 꺾고 2연승

pplife 0 699 2022.03.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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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천시청 마지막주사 김민주 선수가 포핸드 탑스핀을 구사하고 있다. - 광교Studio T 박태순기자>


| 김민주 5매치 역전승 등 단복식서 2

| 승점 6(2)으로 4위 상승 우승경쟁 예고

| 에이스 남성빈 2승에도 영도구청은 개막 4연패


o 제천시청의 저력이 만만치 않다.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리그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며 다크호스를 넘어 선두경쟁 합류를 예고했다.

o 양희석 감독이 이끄는 제천시청은 14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2장 김민주가 절체절명의 5매치에서 역전승을 따내는 등 2점을 따낸 활약에 힘입어 영도구청을 풀매치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전날 우승후보 산청군청을 3-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4(승점 6)로 뛰어올랐다. 지난해 추계 회장기실업대회 우승팀인 영도구청은 에이스 남성빈이 두 단식을 잡아내는 등 연패탈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개막 4연패에 빠졌다.

 

o 경기는 장군멍군을 부르듯 시종 치열한 접전 양상을 띠었다. 영도구청의 남성빈(21)1매치에서 제천시청의 황진하(19)와 파워 톱스핀 공방을 펼치며 2-0(13-11 11-9)로 승리했다. 20세 전후의 젊은 선수들이 힘이 실린 멋진 랠리를 선보였지만 2년 선배 남성빈의 정확성이 앞섰다.

 

o 그러자 2매치에서는 제천시청의 에이스 윤주현이 중국식 펜홀더를 사용하는 서중원을 상대로 코트 빈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리시브 등 노련한 플레이로 2-1(11-8 9-11 11-8)로 승리, 균형을 맞췄다. 이어 승부의 분수령이 된 3매치 복식에서 전날 무패의 산청군청 복식조를 잡은 제천시청의 김민주/황민하 조는 영도구청의 서중원-신석현을 맞아 1게임(세트)부터 고전했다. 15-16으로 뒤졌지만 막판 내리 3점을 따내며 18-16으로 승리했고, 이어진 2게임도 11-7로 마무리했다.

 

o 영도의 남성빈은 4매치에서 상대 에이스 윤주현을 상대로 한 수 위의 파워를 점하며 2-0(11-6 11-8)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매치는 제천시청의 228세 김민주와 영도구청의 신예 19세 신석현의 대결. 1게임에서 신석현이 13-11로 승리하며 이변을 일어날 듯싶었지만, 김민주가 2게임부터 강력한 서브를 바탕으로 신석현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2-1로 역전승, 긴 승부를 마무리했다.

 

o 한편 이날 3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산청군청-인천시설공단의 경기는 갑작스런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됐다. KTTL4월 휴지기 때 취소된 경기를 치러 5월말까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

 

[14KTTL 전적]

 

남자 내셔널리그(6)

 

영도구청(4) 2-3 제천시청(2)

1매치: 남성빈 2(13-11 11-9)0 황진하

2매치: 서중원 1(8-11 11-9 8-11)2 윤주현

3매치: 서중원/신석현 0(16-18 7-11)2 김민주/황진하

4매치: 남성빈 2(11-6 11-8)0 윤주현

5매치: 신석현 1(13-11 5-11 1-11)2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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