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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

광주시탁구협회 0 1,314 2023.02.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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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대한민국 국가대표 마음으로 홍보 최선” 약속 

 

탁구 도입 100주년 맞는 2024한국 첫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한국탁구 완생(完生위해 뛸 부산 출신 제1호 홍보대사

 

1675753642876_0.jpg▲ 국가대표 유니폼을 함께 든 임시완 홍보대사와 김택수 사무총장.

 

배우 임시완 씨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유승민 IOC위원이하 조직위)는 2월 6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세아타워에서 위촉식을 열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했다해외 일정으로 부득이 참가하지 못한 유승민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김택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협회 실무부회장)이 위촉장을 전달했고대회 제1호 홍보대사가 된 임시완 배우가 밝은 표정으로 위촉장을 받았다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주세혁·오광헌 남녀 대표팀 감독 등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들이 큰 박수로 환영했다.


1675753657407_0.jpg▲ 위촉장을 주고받은 김택수 사무총장과 임시완 홍보대사.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부산은 애초 2020년 대회를 유치했었으나 당시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곡절을 겪었었다. 2024년 대회는 좌절을 딛고 재유치한 무대여서 더욱 성공 개최의 의지가 높다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이며약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1675753670450_0.jpg▲ 임시완 홍보대사가 대회 성공에 힘을 더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개최 1년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젊은 층에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배우 임시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이 그 시작인 셈이다마침 부산 출신으로 유년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임시완 배우는 대회의 주요 얼굴 중 한 사람으로 1년 여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에 앞장설 예정이다이 날 위촉식에는 최영일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정해천 대한탁구협회 사무처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1675753683451_0.jpg▲ 김택수 사무총장이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임시완 홍보대사는 탁구를 좋아하신 어머님 영향으로 어릴 때 탁구부 활동을 한 적도 있다탁구는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익숙한 운동이지만 젊은 세대에는 조금 생소한 경기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없지 않았다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건강한 운동 문화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많은 부산 출신들이 있을 텐데 이렇게 먼저 떠올려주셔서 감사드리며 홍보대사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1675753694122_0.jpg▲ 채문선 부회장 역시 기쁘게 환영했다.

 

김택수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직을 수락해준 임시완 배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임시완 배우를 통해 국내외 많은 분이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소식을 접하고 관심을 보내주시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1675753708733_0.jpg▲ 공식 행사 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대회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열었다. “One Table! One World!”

 

채문선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또한 탁구가 젊은 세대에 조금 생소해진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컬래버가 이뤄지고 WTT 중심으로 많은 대회가 열리면서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때에 부산에서 세계대회가 열리고 임시완 배우를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기쁘다우리 탁구인들 모두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임시완 대사도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그에 힘입어 우리 탁구인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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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은 내내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공식 행사를 마치고 진행된 간담회에서 임시완 홍보대사는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탁구를 좋아한다과거 방송에서 탁구를 한 적도 있고재미있었다제가 예능 울렁증이 있어서 조금 무섭기는 하지만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탁구 홍보대사로서 도전해볼 의향도 있다며 밝게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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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에서 한국탁구는 아직 미생(未生)’에 가깝다탁구강국을 자처하지만 국제무대 최고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를 한 번도 열지 못했기 때문이다마침내 개막을 앞두고 있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탁구가 미뤄뒀던 완생(完生)’에 도달하는 무대인 셈이다. 2024년은 마침 한국탁구 도입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여서 그 의미는 더 깊다. 임시완 홍보대사의 고군분투를 기대해본다.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각인했던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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