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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정의 수원시청, 우승후보 맞대결서 3연승!

pplife 0 719 2022.03.1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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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홀더 여왕문현정 2점 등 깜짝 퍼펙트 승리(4-0)

| 2장 김연령도 단복식서 2, 선두와 승점(11) 같은 2

| 강호 안산시청은 충격의 첫 패배(21)


o 일방적인 응원 때문이였을까?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린 우승후보의 맞대결에서 전통의 강호 수원시청(감독 최상호)이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o 수원시청은 13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내셔널리그에서 38세의 에이스 문현정이 두 단식을 잡아내고, 34세의 2장 김연령이 단복식에서 2점을 보태며 강호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개막전 패배 후 파죽의 3연승. 승점 4점을 더하며 합계 1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금천구청(11, 3)에 매치득실차에 뒤져 2위를 기록했다. 개막 2연승을 달리던 안산시청은 첫 패배를 충격적인 완봉패로 당하며 승점추가에 실패, 3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o 결과적으로 안산시청의 변칙오더가 독이 됐다. 안산시청은 문현정을 상대로 강한 면을 보이던 이영은을 1매치에 내보냈고, 황지나를 3매치 복식과 5매치로 돌렸다. 대신 박세리를 에이스로 두 단식에 내세웠다. 그런데 이영은이 문현정에게 패하자 나머지 선수들마저 속절없이 무너졌다.

 

o 문현정은 1매치에서 백사이드에 핌플러버를 사용하는 이영은을 상대로 첫 게임(세트)7-11로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이내 11-5, 11-8로 두 게임을 따내며 첫 승점을 확보했다. 문현정은 핌플러버를 쓰는 선수를 까다로워 하고, 특히 이영은에게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경기전 최상호 감독이 장기리그에서 한 번 물러나면 도망갈 곳이 없다. 정공법으로 돌파하자고 독려했고, 이에 어려운 경기를 잡아낸 것이다.

 

o 에이스가 힘을 내자 2장 김연령을 2매치에서 박세리를 2-0(11-6 11-9)로 일축했다. 이어 열세가 예상되던 3매치에서도 곽수지와 짝을 이뤄 황지나/구교진 조에 2-1(3-11 11-3 11-4)로 역전승을 거뒀다.

 

o 우승후보의 맞대결이 3-0으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난 상황. 4매치 에이스 대결을 강제하는 독특한 KTTL 룰로 인해 문현정이 다시 등장했고, 기세가 오른 문현정은 박세리를 11-5, 11-4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날 2승을 보탠 문현정은 62패를 기록, 송마음(51, 금천구청)을 제치고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는 수원지역 여성탁구단체 회원들이 직관을 나와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고, 문현정은 응원에 힘이 난다. 우리도 예상하지 못한 완승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13KTTL 전적]

 

여자 내셔널리그(6)

수원시청(31) 4-0 안산시청(3)

1매치: 문현정 2(7-11 11-5 11-8)1 이영은

2매치: 김연령 2(11-6 11-9)0 박세리

3매치: 김연령/곽수지 2(3-11 11-3 11-4)1 황지나/구교진

4매치: 문현정 2(11-5 11-4)0 박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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