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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시온 결장에도 한국마사회에 3-1 승리

pplife 0 665 2022.05.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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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가대표 이시온에 빠진 삼성생명의 에이스는 바로나다 김지호선수 - 광교 Studio T 박태순>


o 남녀 내셔널리그에서 정규리그 막판까지 숨막히는 전천후 순위경쟁이 펼쳐졌다면, 남녀 코리아리그는 명문구단들의 선두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전날 포스코에너지가 4연승과 함께 승점 32(101)을 만들자 2, 3위인 삼성생명과 대한항공이 나란히 1승씩을 추가했다. 여자 코리아리그는 32약이 굳어지고 있는 것이다.

 

o 삼성생명(감독 유남규)5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에이스 이시온이 컨디션 난조로 결장했지만 김진호가 단복식에서 2점을 따고, 최효주가 1점을 보태며 한국마사회(감독 현정화)를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승점 29(83)을 만든 삼성은 1위 포스코에너지(32101)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1경기 맞대결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사정권이다. 4위 마사회는 4연패와 함께 시즌 10패째(2)를 당하며 14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o 초반 분위기는 혹시나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삼성생명의 국가대표 이시온이 컨디션 난조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도쿄 올림픽을 다녀온 또 다른 에이스 최효주가 마사회의 신예 최해은에게 0-2(7-11 8-11)로 무력하게 패했기 때문이다. 2매치 1게임마저 김지호가 이다은에게 4-11로 패하자 이변의 분위기가 확산됐다. 하지만 김지호는 언제 부진했냐는 듯이 2, 3게임을 11-3, 11-2로 일방적으로 이겨버렸다. 이어 3매치 복식마저 이채연과 짝을 이뤄 최해은/안소연 조를 2-0(11-7 12-10)으로 꺾었다. 그러자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는 최효주가 각성했다. 이다은에게 2-1(7-11 11-8 12-10)으로 신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83) 3-1 한국마사회(210)

1매치: 최효주 0(7-11 8-11)2 최해은

2매치: 김지호 2(4-11 11-3 11-2)1 이다은

3매치: 김지호/이채연 2(11-7 12-10)0 최해은/안소연

4매치: 최효주 2(7-11 11-8 12-10)1 이다은


순위

경기

승점

매치득실차

연속

1

포스코에너지

11

32

10

1

18

4

2

삼성생명

11

29

8

3

11

1

3

대한항공

12

28

7

5

11

1

4

한국마사회

12

14

2

10

-20

4

5

미래에셋증권

12

13

2

10

-2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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