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이라 다른 날 보다 집에서 나서기도 쉽지 않고 도로도 더 일찍 막히는 날이었지만 33명의 탁구사랑 여인들이 동림탁구장으로 모여 주셨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 해남과 목포에서 참가해주신 강현미, 황여순의 열정에 박수!! 짝짝짝~~
그것도 맛난 귤 상자까지 싸들고..
너무 감사해요~~
5~6인조 예선리그전을 거쳐 상위조, 하위조 구분하여 본선 토너먼트 경기 진행했습니다.
시합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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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조
1위 송미경 2위 김경순 3위 고채연, 조민희
하위조
1위 윤하정
2위 안복자
3위 박민희, 강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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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장성 송미경님은 구경하는 신랑 앞에서 5만원 상품권 획득하며 우승하는 영광을 얻었으니..ㅎㅎ
앞으로 신랑이 제대로 더 잘해줄 것이요~ 좋겠당!!
게임이 끝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요~
그 아쉬운 마음 때문에 항상 도전하게 되는 것이 탁구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늘 이기는 사람도 없고, 늘 지는 사람도 없는 탁구경기...
나는 이 사람이 어려운데 다른 사람은 또 쉽게 그 사람을 이기는 것을 보면 탁구가 가진 상대성 덕분에 다들 탁구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탁구장 흔쾌히 대관해주시고, 5만원 찬조도 해주신 이미경관장님과 간식 준비 도와주신 동림 언니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설연휴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 운동모임때 건강한 얼굴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