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구장에서 개최한 월례회 모임 날...
차갑게 부는 바람에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과 흩날리는 노란 은행잎들이 어느새 또 반복되는 계절의 흐름을 다시 실감나게 하는 날씨였답니다.
행사는 선수들 부상 방지를 위해 가볍게 몸풀기로 제일 먼저 시작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영순언니의 새로운 댄스!! 하하호호 웃으며 따라하느라 온몸의 근육과 뭉쳐진 마음 근육까지 한번에 스트레칭할 수 있었답니다.
이 3분여 정도의 몸풀기 체조를 위해 매일 연습해오셨다는 우리 영순언니~
정말 대단하시지요.
리듬에 맞춰 흔들어대며 소 여물 주는 영순언니의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ㅋㅋㅋ
새로운 신입회원 세 분 인사하시고, 환영의 박수드렸답니다.
서문탁 김미경, 두암 여계숙, 강남 이영자 언니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요~^^~
경품의 행운을 얻은 언니들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내 이름이 불려지는 순간의 기쁨 그 자체가 큰 행복이지요~
경품 협찬해주신 서지우, 음명숙, 티마운트 탁구용품점 나상훈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개인전 우승으로 2부로 승급한 유소영회원님이 5만원 찬조해주셨구요.
또 3부 승급하신 서지우 회원님이 맛난 피자 찬조해주셨답니다.
준비했던 치킨이랑 귤, 과자, 음료수 외에도 명문 관장님 사모님이 뜨끈하게 막 구운 달걀도 준비해주셔서 먹는 입도 즐거운 모임이었지요.
"그만들 드시고 시합 얼른 들어가세요~ 배 부르면 잘 못 뛰셔요~!"
맛나게 먹느라 마냥 즐거운 언니들에게 시합 재촉하는 저의 멘트~ㅋㅋ
올 한해의 마지막 월례회 시합은 개인전으로 펼쳤습니다.
8개 조로 나누어 예선 풀리그 시합 후 상위조와 하위조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진행...
상위조는 매서운 롱핌플 탁구 임경순 언니를 누르고 전설의 왼손잡이 조순희 언니가 우승을 차지하셨답니다.ㅎㅎ
3위는 새로 들어오셔서 실력발휘 제대로 해주신 이영자언니와 본인 탁구의 새역사 창조하셨다고 기뻐하시던 주 옥 언니가 차지하셨지요.
내 구장의 기운을 제대로 받아서 시합하셨나봐요~호호
약속드린대로 마지막 시합 기념으로 상품권 쫘악~ 나눠드렸습니다.
하위조는 늘 구력 탁구의 진수를 보여주시는 정혜윤 언니가 유연한 댄서 탁구 송영순 언니를 누르고 우승하셨지요. ㅎㅎ
3위는 홍숙희 언니와 예경미 언니...
새로 들어오신 분들의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다들 축하드립니다~♡♡
일년을 마감해가는 시즌이 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열리는 월례회모임이지만 돌이켜보니 그동안 치뤄낸 횟수가 꽤나 되는데 그래도 올 한해도 아무 탈없이 무사히 치뤄냈다는 안도감에 스스로 칭찬을 해봅니다.
올해도 수고 많았어~하하하
이렇게 광주여성탁구연맹과 함께 즐겁게 발맞춰 가주시는 회원님들과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여성연맹을 아끼고 사랑하며 봉사해주시는 님들 덕분에 올 한해도 함께 행복을 만들어왔습니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12월 17일☆☆
울 회원님들 모두와 함께하는 송년회모임 준비해서 올 한해 멋지게 마감하려고 합니다.
관련 공지글 곧 올릴 것이니 기대하시구요..ㅎㅎ
그동안 건강 관리 잘하시고~ 모두 즐탁...열탁하세요.
함께라서 행복한 광주여성탁구연맹 화이팅!!